((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짝꿍과 나는 어묵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정확히 말해 나는 어묵을, 짝꿍은 물떡꼬치를 엄청 좋아한다.
집에서 어묵탕을 참 자주 해 먹는다
매번 냄비에다 맛있게 끓여내긴 하지만,
간단히 한두 개 먹고 싶거나, 가볍게 한잔 더 하고 싶을 땐 조금 작은 냄비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던 중,
짝꿍이 재미있는 아이템을 하나 주문했다.

삼진어묵 어묵포트.
제품 겉면엔 키녹스 포트 주전자 라고 되어있다.
스테인리스 304 재질에 약 11.8 x 16cm의 크기.
어묵 만드는 삼진어묵과 캠핑용품 만드는 키녹스가 콜라보해서 내놓은 제품이다.
나는 받고 나서도 감이 안 왔지만,
짝꿍이 핫한 아이템이라고 꽤나 기대한다.
두근두근 언박싱을 진행했다.

박스를 열면 갈색으로 된 주머니에 무언가가 들어있다
박스에 딱 맞게 가득 차는 사이즈다.

주머니 안에는 스테인리스 특유의 은색으로 된 어묵포트가 들어있다.
동그란 모양에 위아래로 긴 모양이다.
왜 포트 주전자 라고 하는지 알 것 같은 모양이다.
어묵포트에는 두 개의 손잡이가 있다.
하나는 어묵포트를 들고 옮길 때 쓰는 큰 손잡이가 위쪽에,
다른 하나는 어묵 국물을 따를 때 쓸듯한 손잡이가 옆에 붙어있다.
모양을 보고나선 캠핑용으로도 괜찮겠다 생각이 든다.
아니면 원래 캠핑용으로 나온 건가?

동일하게 스테인리스 재질의 국자도 하나 같이 주문했다.
어묵포트와 다르게 국자는 조금 더 등급이 높은 316 재질이다.
국자의 크기와 손잡이 길이가 어묵포트에 사용하면 딱 알맞을 정도로 되어있다.
흔한 캠핑용 국자는 국물 뜨는 부분만 튼튼하고, 손잡이 부분은 접이식이거나 플라스틱인 경우가 꽤 많다.
하지만 삼진어묵 국자는 전체가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다.
국자의 손잡이 중간쯤엔 작은 홈이 하나 보인다.
끓이는 중에 어묵포트의 한쪽에 걸어둘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작은 아이디어가 큰 편리함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놓고 보니 캠핑용으로 쓰기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갈색 주머니에 어묵포트랑 국자 넣고 끈을 조이면 완벽하게 포장이 된다.

어묵포트 용기 내부에는 물의 양을 알 수 있는 눈금도 표시되어 있다.
0.5L, 1.0L, 1.25L 세 가지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는 급할 땐 계량컵으로 쓸 수도 있을 듯.
어묵포트를 보고 있으니 문득 라면 끓여 먹을 때 상당이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 맞추는 것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좁고 높은 모양이라 라면에 딱일 듯.

용기 옆면엔 접이가 가능한 손잡이가 달려있다.
캠핑용 냄비나 코펠에서 볼 수 있던 모양의 손잡이다.
어묵탕 또는 다른 무언가를 끓여서 국물을 따를 때 쓰는 용도인 듯.

어묵포트 위쪽엔 튼튼한 손잡이가 달려있다
어묵포트를 들고 옮길 때나, TV 어딘가에서처럼 불 위에 걸 때 사용하면 된다.
꽤나 재미있는 모양의 아이템이다.
어묵탕뿐만 아니라 라면이나 죽, 떡볶이 같은 기타 다른 요리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
얼른 연마제 씻어내고 맛있는 요리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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