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1.
패러글라이딩 중급.
어섬.
장비 피팅하고 기체 감도 익힐 겸,
마침 이번 주 고고도 비행이랑 일정도 안 맞아서,
오늘은 어섬으로 그라운드 핸들링 연습하러 나왔다.
패러글라이딩 : 어섬, 내장비 피팅
2017.06.24. 패러글라이딩 중급.어섬. 지난번 평창에서 처음으로 내 장비로 비행을 했다.이번 주는 어섬에서 장비를 내 몸에 딱 맞게 피팅하기로 했다. 패러글라이딩 : 평창, 고고도 비행2017.06.17. 패
mydang.co.kr
내 장비를 쓰든, 연습기체를 쓰든 그라운드 핸들링할 때 점점 감이 늘어가는 게 느껴진다.
이제는 선배들처럼 몸만 움직여서도 캐노피 컨트롤이 된다.

여름의 한창으로 접어든 때라 그런지 바람은 꽤나 좋아졌다.
봄바람의 예측할 수 없던 펄럭임은 이제 거의 없다.
비행하기 참 좋은 날씨다.
기체를 띄우고 이리저리 걸으며 핸들링 연습을 한다.
바람이 꽤 좋아 조금만 더 하면 둥실 떠오를 것 같기도 하다.

여름의 햇살은 엄청나다.
모자랑 버프, 선글라스는 필수다.
답답해서 잘 안 쓰긴 하지만 팔토시도 해야 한다.
더워서 뭐 하나라도 거르면 저녁엔 새빨개진 피부를 볼 수 있다.
하늘에 떠 있으면 바람이 참 시원한데,
그라운드 핸들링 연습할 때는 바람이 불어도 땀이 줄줄 난다.
꼭 사오십분 연습하고 쉬어줘야 한다.

동력 행글라이더나 짐들을 운반할 트레일러도 생겼다.
행글라이더 싣고 이리저리 이동해 보기.
패러글라이딩도 모터를 이용해서 할 수 있다.
바람이 거의 안 불어도 비행이 가능하다.
선배들 중에도 모터패러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나도 노하우가 좀 더 쌓이면 도전해 볼 수 있을까?

트레일러랑 트럭에 이것저것 싣고 앞까지 시험운행.
운반하는 건 안정적인 것 같다.
그라운드 핸들링이 비행하는 것보다는 덥고 힘들지만,
기본기랑 장비에 대한 감각이 점점 늘어가는 걸 느낀다.
신나는 다음 비행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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