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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식물생활 : 새봄 새싹

by 스몬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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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를 해서 큰 집으로 옮겨놓은 스킨답서스.

그 끝의 한마디정도를 분리했고, 분리한 가지들은 작은 물통에서 자리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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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추위가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던 어느 날.

봄이 오는지 어떻게 알고 분리한 부분에서 작은 새싹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그냥 이렇게 분리해도 잘 자라날지, 잘린 부분이 탈이 나진 않을지 조금 걱정했었다.

우려와 다르게 분리한 가지들도, 화분에 있던 가지들도 별 탈 없이 잘 자라나고 있었다.

 

이후로 눈치채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늘, 그 분리한 마디 끝에서 새싹이 자라난 것을 발견했다.

 

야외에서 자라는 것도 아니고 집안에만 계속 있는 녀석들인데,

날이 따뜻해지는 건 어떻게 알고 새싹을 틔운 건지 신기하다.

 

생명의 신비인가?

 

 

짝꿍과 함께 베란다에 작은 화원을 만들어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기존 식물들 자리도 조금 다시 잡을 계획이다.

꽃시장 여기저기 구경 가서 다른 식물들도 이것저것 더 데려오기로 했다.

좋은 흙이랑 예쁜 화분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

 

무럭무럭 초록초록 잘 자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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