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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날이 꽤 따뜻하다.
문득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가 생각이 났다.
작년에 짝꿍이 해줬던 콩국수가 생각나 한번 더 해달라고 부탁했다.
흑임자 콩국수다.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에 흑임자가 가득.
곁들여놓은 계란과 방울토마토, 통깨까지.
흑임자 바탕에 빨강과 노랑까지.
먹기 전에 색감부터 참 예쁘다.
고소하고 진한 맛에 더해 흑임자는 탈모예방 효과도 있다고 한다.
튼튼해져라 머리야.
콩국수와 잘 어울리는 두부김치도 준비했다.
따뜻하게 데운 고소하고 탱글한 두부.
새콤달콤한 김장김치.
집에서 해 먹는 두부김치도 참 맛있다.
막걸리 한잔이 잠깐 생각나는 맛이다.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에 소금으로 간을 했다.
소금으로 조금, 설탕으로 조금 해서 먹어봤는데 역시 소금 넣어서 먹는 게 맛있었다.
맛있는 콩국수에 매콤달콤한 파김치 하나 얹어 먹는다.
고소함과 달콤함과 매콤새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따뜻하고 고소한 두부에 새콤달콤한 김치도 일품이다.
담백하고 고소하고 새콤달콤 맛있었다.
먹고 싶다는 내 말에 퇴근길에 이것저것 준비해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 준 짝꿍에게 감사한다.
오늘 저녁도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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