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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작년에 산 운동화가 수명을 다 했다.
신발은 곱게곱게 몇 년 신는 편인데 2021년엔 일이 참 많았다.
이제 보내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나이키 에버논 로우
NIKE EBERNON LOW
AQ1775-100
송도에 지날 일이 있어 현대아울렛 나이키에 들렀다.
다른 아울렛보다 물건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다 있었다.
사람도 정말 많더라..
하얀 단화를 좋아한다.
운동화는 하얀색이어야 할 듯한 느낌?
고등학생때 신던 에어포스랑 비슷하게 생겼다.
앞 코에 구멍이 없고 볼이 조금 더 얄상한 모습이다.
발볼이랑 발등 때문에 한 사이즈 크게 사야 했다.
새하얀 새 신발도 참 좋지만
약간은 주름도 있고 내 발에 맞게 된 녀석을 더 좋아한다.
이 녀석도 곧 내 발을 편하게 해 주겠지.
이제 큰일은 다 했으니 때탈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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