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1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 : 뇌수막종 진단 2022.03.13. ~ 14. 일요일 아침. 꽤 늦게까지 잠을 자고 눈을 떴는데도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 컨디션이다. 처방받은 진통제 먹고 버텨볼까 하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다행히 우리나라 탑급 병원이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었다. 어떻게 갔었는지 기억조차 안 나도록 머리 상태가 안 좋았다. 응급실 앞에 도착해서 접수했는데 휴일인데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시간이 꽤 걸릴 거라 한다. 알았다고 하고 앞에서 기다렸다. 응급실 들어가는 데까지 30여분 걸린 것 같다. 응급실 안은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처음 의사 선생님 보는 데까지 두어 시간 걸렸다. 여러 가지 질문 답변하고, 팔다리 걸음걸이 근력 등등 체크하고 대기했다. 결과 듣는데 또 두어 시간 걸렸다. 말이 두어 시간이지.. 2022. 4.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