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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3

삼겹살 김치볶음밥 맛있는 향이 온 집안에 퍼진다. 미리 준비한 고기를 먹기 좋게 굽는다. 주변으로 두른 계란에는 고소한 치즈도 들어있다. 새콤한 김치랑 잘게 자른 고기랑 양념들이 밥만 먹어도 맛있다. 뜨끈하게 잘 볶아진 밥에 고기한점 올려 먹는다.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간 계란도 올려 먹는다. 맛있는 저녁 함께해주고 만들어준 짝꿍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오늘 저녁도 잘먹었습니다. 짝꿍은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 한다. 그 모습이 너무 맛있어보여 한 모금 뺏어먹었다. 세상 이리 시원할 수가 없다. 그리고 머리아픔에 좀 시달렸다. 아직 맥주는 무리인가보다. 2022. 3. 9.
형돈 : 제주시 돼지 근고기 Part2 백돼지 2021.12.25. 지난번 형돈에 대한 기억이 너무너무 좋았다. 이번 여행의 시작으로 형돈을 선택했다. 짝꿍이랑 호텔에 짐 풀고 출발했다. 지난번엔 살랑살랑 바람맞으며 좋았는데, 오늘은 눈도 많이오고 바람이 춥다. 우박인지 눈인지 섞인건지 꽤 많이 온다. 식사시간 조금 전인데도 가게가 거의 가득 차있다. 짝꿍과 창 옆에 자리 잡고 고기를 주문했다. 백돼지 1근을 먼저 주문했다. 역시나 두툼한게 맛있게 생겼다. 겉보기엔 검은 털 없는 거 빼곤 흑돼지랑 똑같이 생겼다. 오늘은 연탄불이 따뜻하니 좋다. 멜젓 안에 있는 고추 한 조각을 고기랑 같이 먹으면 참 맛있다. 다 먹고 고기 추가할때 멜젓도 추가해서 먹었다. 오늘도 고기는 맛있게 구워주신다. 두툼하고 타지 않게 맛있게 구워진다. 배고픔에 고기가 익기도 .. 2022. 1. 4.
형돈 : 제주시 돼지 근고기 2021.09.26. 대망의 제주 웨딩 스냅 촬영을 마치고 하루 종일 물도 제대로 못 마신 둘이서 찾아간 곳. 라마다 시티에 묵는다고 했더니 헬퍼분께서 추천해 주신 '형돈'이라는 호텔 근처 돼지고기 맛집. 숙소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렸다. 근처는 주택가인지 조용한 분위기. 제주 흑돼지도 있고, 그냥 돼지도 있고 처음엔 1근 주문, 추가할 때 여쭤봤더니 반근도 가능하고 목살이나 오겹으로 부위 지정도 가능하고. 간판에 나와있듯 연탄구이다. 연탄 화력 좋다. 은은하게 오래가기도 하고. 처음에 멜젓을 안에 넣어서 확 끓여주신다. 처음 시켰던 흑돼지 1근. 둘 다 두툼한 고기를 좋아라 하는데 우리 스타일이다. 고기 색깔도 영롱하고 기름기도 많지 않다. 고기를 시키면 구워주신다. 나중에 조금 추가를 해도 구..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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