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2 송백 보리밥 : 여주 보리밥과 제육볶음 2021.12.04. 여주 아울렛 구경 가는 길. 여주엔 뭐가 맛있을까 찾아보다가 보리밥집을 찾았다. 논밭 사이로 달리다 뜬금없이 나오는 밥집 송백보리밥 이라는 간판이 눈에 확 띈다. 나는 앞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차를 세웠다. 보통은 길가에 그냥 대고 들어가야 한단다. 저 간판이 없으면 그냥 집 같기도 한 풍경. 사람이 많을 땐 여기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린다. 우린 식사시간을 좀 피해 가서 그런가 다행히 한가했다. 시골집이 생각나는 정겨운 풍경. 도자기, 사진, 늙은 호박, 조그마한 가구 등 이것저것 다 전시돼있다. 옛날 외갓집을 보는 것 같다. 작은 문을 따라 방에 앉을 수 있다. 방마다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다. 주전자에 나오는 물 한잔.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생각났지만 날도 날이거니와, 차도 가.. 2021. 12. 17. 패러글라이딩 : 초급과정교육 2회차 2017.02.24. 패러글라이딩 초급과정 교육 2회차.여주. 바람이 꽤나 매서웠던 날.처음으로 장비 차고 달려본 날. 여주 어딘가 정말 벌판그냥 소풍 나온 듯 풍경은 좋았다 아직 교육 한번 제대로 못 받은 나여서 심한 바람에 계속 대기이때는 몰랐다.비행하기엔 봄바람이 제일 별로더라.바람이 한결같이 불지 않고 펄럭펄럭한다고 해야 하나. 한참 기다리다 드디어 장비 메고 이것저것 설명 듣기.저 뒤엔 행글라이더 연습하시던 선배님도 계시고.하네스, 캐노피, 라이저 뭐 잡아야 하는지, 처음에 기체 어떻게 들어 올리는지, 바람 어떻게 타는지, 바람직한 자세 등등등. 처음으로 기체 들고 달려보기.바람 세다고 계속 대기할 땐 '살랑살랑 괜찮구먼 뭘 그러지' 했는데, 그 살랑살랑 바람이 날 하늘로 살짝살짝 띄우더라. 살.. 2021. 10.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