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3 진로집 : 대전 대전역 대흥동 두부요리 노포 2025.10.24. 친구들과 1년에 한 번씩 2박 3일 여행을 떠난다.고등학교 졸업할 즈음부터 매년 한 번씩 떠나는 휴식이다. 회사와 가정과 육아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워지는,오직 남자 6명의 배가 꺼지지 않는 여행이다. 진로집. 대전 대흥동. 대전역 근처에 있는 두부요리 노포다. 올해 우리 여행의 목적지는 대전이다.도착하기 전부터 다들 배가 고파 여행의 시작을 장식할 맛집을 찾았다.그러던 중 대전역 근처에서 두부요리 맛집인 진로집을 찾았다. 동네 사람도 외지 사람도 많이 찾는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대전에 도착해서 시간도 얼추 맞길래 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가게는 차도의 큰 건물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야 한다.간판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가게 오픈 시간보다 꽤 이른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골목길.. 2026. 5. 17. 김장김치와 수육 며칠 전 앞집 아주머니가 김장했다고 김치를 주셨다.처음 이사 올 때부터 앞집과는 가끔 한 번씩 선물을 주고받으며 지낸다. 우리가 받는 건 주로 앞집 어르신들이 농사지으신 작물들.우리가 드리는 건 우리가 주문해 먹어보고 괜찮았던 견과류나 과일들. 집에 오는 길에 정육점에 들러 수육용 고기를 한 덩어리 사 왔다.갓 담근 김장김치엔 수육이 천생연분이지. 살코기와 기름이 적당하게 섞인 수육용 삼겹살로 큰 거 두 덩어리 준비했다.다 삶을까 했더니 둘이 먹기엔 너무 많을 것 같아 우선 반만 삶았다. 냄비에 고기 한 덩이 넣고, 잡내를 잡아주는 된장이랑 여러 가지 재료들을 더해 푹 익혀준다.고기가 잘 익으면 건져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낸다. 먹기 좋게 잘 익은 수육이 잡내 없이 쫄깃하고 부드럽다.살코.. 2025. 11. 30. 어머니대성집 : 용두동 해장국과 수육 2022.01.06. 따끈한 국물이 떠오르는 오늘이었다. 대학교 때 가끔 가던 집이 아직도 있었다. 자리는 좀 바뀌었지만 이름은 그대로였다. '어머니대성집' 학교 다닐 땐 마음대로 가진 못했던 것 같다. 졸업한 형들이 밥 사 준다 할 때, 오래간만에 지인 왔을 때 들렀던 집이다. 아무래도 학생 한 끼 먹기엔 가격이 좀 있었다. 시원하게 한잔 먼저 한다. 처음엔 맥주를 잘 못 먹었다. 짝꿍을 만나고 나서는 소주보단 소맥이나 맥주가 더 좋아진 것 같다. 시원하게 한잔하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린다. 짝꿍이랑 일 끝나고 마시는 한잔을 참 좋아한다. 기본 차림으로 나오는 거지만 이곳에 오면 오이가 참 맛있었다. 안주가 나오기 전에 두번세번 리필해서 먹은 것 같다. 따뜻한 국물이 나왔다. 옛날식 국밥이다. 우거지랑 .. 2022. 2.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