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1 송백 보리밥 : 여주 보리밥과 제육볶음 2021.12.04. 여주 아울렛 구경 가는 길. 여주엔 뭐가 맛있을까 찾아보다가 보리밥집을 찾았다. 논밭 사이로 달리다 뜬금없이 나오는 밥집 송백보리밥 이라는 간판이 눈에 확 띈다. 나는 앞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차를 세웠다. 보통은 길가에 그냥 대고 들어가야 한단다. 저 간판이 없으면 그냥 집 같기도 한 풍경. 사람이 많을 땐 여기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린다. 우린 식사시간을 좀 피해 가서 그런가 다행히 한가했다. 시골집이 생각나는 정겨운 풍경. 도자기, 사진, 늙은 호박, 조그마한 가구 등 이것저것 다 전시돼있다. 옛날 외갓집을 보는 것 같다. 작은 문을 따라 방에 앉을 수 있다. 방마다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다. 주전자에 나오는 물 한잔.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생각났지만 날도 날이거니와, 차도 가.. 2021. 1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