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드디어 우리집에도 커튼을 설치했다.
커튼 한 장으로 집안 분위기가 정말 확! 변한다.
지난 12월 21일에 커튼을 보러 갔었다.
짝꿍이랑 동대문에 상가들 모여있는 곳에 다녀왔다.
커튼 색깔이랑 모양도 직접 보고 정하고,
천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인심커텐'이라는 곳으로 정했다.
커튼 설치도 핫한건지.
주말 일정이 밀려서 이제 설치 완료했다.
거실엔 차르르커튼 + 암막커튼 두 겹으로 했다.
설치해주시는 분이 커튼 예쁘게 모양 잡는 법도 알려주셨다.
인테리어 공사할 땐 커튼 설치하는 부분의 길이까진 신경 쓰지 못했었다.
평식 두 겹으로 설치하기엔 좀 좁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거실 커튼은 둘 다 나비주름을 잡았다.
이렇게 하면 좁은 공간에도 두 겹으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암막커튼은 형상 가공도 했다.
커튼 모양이 딱 잡혀서 보기에도 참 예쁘다.
커튼 설치할 부분은 길이를 재서 상담을 받으러 갔다.
나비주름을 잡을지 평식으로 할지에 따라 들어가는 커튼 폭도 달라진다.
상담이 끝나고 커튼레일 달 부분에서 바닥까지 길이를 재서 보냈다.
내가 보낸 길이에 딱 맞게 가공이 되어 온다.
정말 맞춤한 것같이 재단, 가공되어 온다.
완전히 다 닫으면 햇빛도 잘 갈아준다.
커튼 모양이 예쁘게 잡혀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 거실이니 주름잡는게 어떠냐고 추천을 받았다.
지금 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올 때 보니 레일에 커튼 고리 다 끼워진 거 가지고 오더라.
커튼도 우리집에 맞게 재단된 커튼 원단에 핀이 다 끼워져 있다.
안방은 차르르커튼은 하지 않았다.
이중으로 안 해도 되니 차르르커튼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비주름도 따로 잡진 않았다.
한쪽에 붙박이장 할 만큼 떼어놓고 시공했다.
안방도 주름 잡아놨더니 커튼이 모양 예쁘게 잘 잡혀있다.
설치해주시는분이 되게 전문적이다.
레일 3개 설치하고 커튼 달아주는데 몇 분 걸리지도 않은 것 같다.
저 올록볼록한 부분 잡고 커튼 예쁘게 정리하는 법도 알려주셨다.
암막 커튼이랑 딱 맞는 커튼띠도 같이 왔다.
지금 집에는 커튼띠는 딱히 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그리고 주름을 예쁘게 잡아놔서 그런지 안 하는 게 더 예쁜 것 같다.
거실은 좀 밝은 베이지톤으로, 안방은 진한 그레이톤으로 했다.
나중에 보니 거실에 소파랑 커튼은 깔맞춤한듯이 잘 맞았다.
계속 보게 되는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효과가 상당하다.
카톡으로 문의할 때도, 찾아가서 상담할 때도, 설치할 때도 참 친절했다.
가격도 꽤 괜찮게 한 것 같다.
좀 늦긴 했지만 대 만족이다.
하나씩 집 채우기 성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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