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집에 휴지통이 없어 그냥 쓰레기봉지에 담아 놨었다.
가구 이것저것 들이면 예쁜걸로 사자고 얘기했었다.
전에 쓰던 네모난 휴지통을 살까 고민도 했었다.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니 동그라니 예쁜 녀석이 있었다.
심지어 다리랑 뚜껑도 나무무늬고, 바닥이랑 붙지 않는 것도 좋았다.
큐디스 인테리어 휴지통.
화이트 + 우드의 색 조합이다.
원래 회색계열이랑 메탈 계열만 좋아했던지라 조금 망설이긴 했다.
집의 테마가 화이트, 베이지 계열이라 잘 어울렸다.
원터치식 뚜껑이다.
힌지 부분이 좀 약해 보이긴 한다.
동그란 몸통처럼 동그란 뚜껑이다.
가짜이긴 하지만 나무무늬가 마음에 든다.
집에서 쓰고 있는 10리터짜리 봉투를 넣어 사용한다.
스펙상 나와있는 용량이 7리터이다.
약간 작은 감이 있긴 하지만 안에 있는 링에 봉투를 감아 넣으면 딱 맞는 것 같다.
주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놓았다.
바닥에 붙지 않고 떨어져 있는 게 쓰면 쓸수록 마음에 든다.
필요할 때 툭 누르면 뚜껑이 활짝 열린다.
힘이 모자라거나 어디 걸리는 일은 없다.
집에 있는 공기청정기랑 비교하니 꽤 작다.
큰걸 사서 집안에 놓을까도 고민했지만 둘이 쓰는데 그리 큰 게 뭐 필요하겠냐.
조금씩 모아서 냄새나기 전에 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아얘 납작한 음식쓰레기용 혹은 자취용도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쓰기엔 조금 안 맞는 것 같아서 7리터짜리 녀석으로 구매했다.
사기 전엔 '휴지통인데 예뻐서 뭐해'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냥 네모난 거, 기능에만 충실한 걸 살까 고민도 했다.
막상 사놓고 거실에 주방에 놓고 보니 예쁜거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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