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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2

종가집 : 인사동 곱창 2021.08.29. 짝꿍은 곱창을 참 좋아한다. 지난번에 회식으로 가본 곳인데 맛있다는 추천에 시도했지만 자리가 없어 못 갔었다. 오늘은 좀 이른 시간에 찾았다. 회식하러, 약속 있어서 등등 잘 가는 인사동과 종각 사이쯤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 종종 가는 다른 가게들도 있었는데 지나가면서도 여기인 줄은 모르고 있었다. 인사동 뒷골목을 걷다 보면 종가집 이라고 쓰인 파란 간판이 보인다. 겉모습만 봐도 꽤 오래된 노포인듯하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하나도 없다. 가게에 우리랑 딱 두 팀 있었다. 그마저도 우리 들어가곤 가셔서 조용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반찬 차릴 때 서비스로 같이 주시는 간이랑 천엽. 나는 없어서 못 먹는다. 짝꿍은 잘 안 먹었었는데, 조금씩 맛을 알아가는지 한두 점 맛있다고.. 2021. 11. 16.
얼큰한 조백이 수제비 : 인사동 수제비와 해물파전 2021.09.14. 종로 있을 때 점심 먹으러 가본 집이다. 얼큰한 조백이 수제비. 회사 동료의 소개로 알게 됐고, 맛있길래 점심에 종종 들렀다. 감칠맛 나는 따끈한 국물이 있는 수제비가 생각나면 찾는다. 감자나 들깨 베이스의 깔끔한 맛도 있고, 김치나 낙지처럼 얼큰 칼칼한 수제비도 있다. 종일 비도 오고, 저번에 한번 들렀다가 못 먹었던 아쉬움에 짝꿍이랑 따뜻한 수제비에 막걸리 한잔하러 찾게 됐다. 오늘 이곳에 온 이유. 수제비. 어느 걸로 먹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깔끔한 맛의 감자 해물 수제비를 시켰다. 수제비는 엄청 금방 나온다. 기대했던 대로 따뜻하고 맛있는 국물에 조개의 개운함이 더해져 맛있다. 쫄깃한 수제비의 식감도 맛을 더한다. 다음으로 나온 해물파전. 파랑 해물이 정말 듬뿍 들어있다. 어찌..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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