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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2

초복 : 누룽지 백숙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이다.짝꿍과 올여름 더위를 이기게 해 줄 맛있는 식사를 준비한다.뭘 해 먹을까 길지 않은 고민 끝에 누룽지 백숙으로 정했다. 복날은 닭이지. 오래간만에 마트에서 장을 봐왔다. 메인 재료는 토종닭을 살까 영계를 살까 잠깐 고민했다.토종닭이 영계 세 마리 크기는 되어 보였다.하림 무항생제 영계로 두 마리 담았다. 청춘 찹쌀 누룽지도 한 봉지 담았다. 집에 있는 현미 누룽지랑 잘 조합해서 누룽지 백숙의 메인 메뉴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삼계탕 재료도 한 봉지 사 왔다.오갈피, 음나무, 칡, 헛개나무, 참당귀뿌리, 황기, 대추까지한번 요리할 만큼의 재료를 이것저것 모아놓았다.편리하다. 양파랑 대파, 마늘, 월계수잎, 은행 등등.다른 재료들도 이것저것 준비한다. 삼계탕 재료를 냄비.. 2025. 7. 21.
삼계탕 회사에서 중복 즈음해서 삼계탕을 보내줬다. 짝꿍이 오늘 조금 일찍 퇴근한 김에 오늘 삼계탕을 끓여준다고 한다. 기본으로 되어있는 삼계탕을 베이스로, 국물 간 조절하고, 야채 좀 더 추가하고, 거의 두 시간을 넘게 조리하고 더 끓여 한층 더 깊은 맛을 만들었다. 고소하고 쫄깃한 닭고기와, 쫀득하고 구수한 찹쌀밥, 그리고 진한 국물이 정말 맛있다. 하루하루 더워지는 날씨에 슬슬 체력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좋은 삼계탕 한 끼로 에너지가 조금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짝꿍이랑 복날 몸보신 제대로 한 것 같다. 건강한 한끼 준비해 준 짝꿍에게 감사한다. 올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자. :)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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