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냐1 라자냐 짝꿍이 오늘 저녁은 맛있는 거 만들어 먹자고 한다. 주방에서 한동안 뚝딱뚝딱 요리하는 소리가 들린다. 내가 좋아하는 치즈의 맛있는 냄새가 솔솔 넘어온다. 노릇노릇 꾸덕꾸덕 맛있게 익었다. 피자나 파스타 먹을 때 오는 사은품으로 조금씩만 먹어봤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요리로 먹는 건 처음이다. 포크로 가득 떠서 호호 불어 입에 넣는다.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가 쭉~ 딸려 올라온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쫄깃한 치즈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새콤하고 달콤한 소스의 맛도 매력적이다. 넓은 파스타가 쫀득하니 매력 있다. 사이사이 들어있는 소스와 재료들의 식감도 좋다.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치즈와 조금은 새콤할 수 있는 소스가 서로의 맛을 잡아주고 메꿔주는 느낌이다. 시원한 맥주도 한잔 같이 했다. 맥주의 시원.. 2023.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