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2 백두한우곱창전문 : 보문동 곱창 2022.01.27. 오늘은 짝꿍이랑 곱창이 먹고 싶었다. 퇴근길 회사 근처에서 먹을까 하다가 집 근처에 맛집을 찾아다녀보기로 했다. 지난번 저녁 먹고 걸어오면서 봐 뒀던 곳으로 향했다. 사람이 꽤 많이 앉아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늘도 역시였다. '백두한우곱창전문' 이 이름이다. 좀 독특하긴 하다. 신설동에서 집까지 살살 걸어가다 찾은 곳인데 처음 가봤다. 우리가 찾았을 때 역시 사람이 많았다. 앉아 주문하고 있으니 우리 뒤로는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것저것 기본 상이 차려졌다. 짝꿍이 맛있게 술도 한잔 만들어줬다. 양파랑 고추가 잔뜩 들어있는 소스가 매력적이다. 잘 익은 대창에 고추 하나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여러 번 리필해서 먹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천엽이 오독오독 맛있다. 곱창이 익기 전에.. 2022. 1. 28. 종가집 : 인사동 곱창 2021.08.29. 짝꿍은 곱창을 참 좋아한다. 지난번에 회식으로 가본 곳인데 맛있다는 추천에 시도했지만 자리가 없어 못 갔었다. 오늘은 좀 이른 시간에 찾았다. 회식하러, 약속 있어서 등등 잘 가는 인사동과 종각 사이쯤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 종종 가는 다른 가게들도 있었는데 지나가면서도 여기인 줄은 모르고 있었다. 인사동 뒷골목을 걷다 보면 종가집 이라고 쓰인 파란 간판이 보인다. 겉모습만 봐도 꽤 오래된 노포인듯하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하나도 없다. 가게에 우리랑 딱 두 팀 있었다. 그마저도 우리 들어가곤 가셔서 조용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반찬 차릴 때 서비스로 같이 주시는 간이랑 천엽. 나는 없어서 못 먹는다. 짝꿍은 잘 안 먹었었는데, 조금씩 맛을 알아가는지 한두 점 맛있다고.. 2021. 11.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