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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집밥생활

미역국, 오곡밥, 간장두부조림

by 스몬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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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맛있는 한 끼 식사.

요즘 우리는 배달음식보다 집밥이 참 좋다.

 

뚝딱뚝딱 부엌에서 솜씨를 발휘한다.

맛있는 미역국 냄새와 이것저것 반찬 익어가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운다.

 

맛있게 끓인 미역국.

 

미역을 물에 불린 후 한두 번 헹궈 짠기를 빼준다.

쫄깃한 소고기는 핏물을 뺀 후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한다.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와 미역을 달달 볶아준다.

육수를 부어 팔팔 끓이면서 다진 마늘과 국간장으로 맛을 더한다.

 

육수는 그냥 물을 쓰기도 하고, 쌀뜨물이나 사골국물을 이용해도 좋다.

쫄깃한 고기와 미역의 식감도 좋고, 깊고 구수한 국물이 일품이다.

 

장모님표 오곡밥.
우리가 오곡밥을 좋아하니 처갓집에 갈 때면 항상 오곡밥을 챙겨주신다. 

 

쫀득한 식감에 여러 가지 곡물들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
내가 좋아하는 김과도, 새콤달콤한 김치와도 완벽하게 잘 어울린다.

따뜻하게 데워 김 한 장 올려서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맛있게 끓인 미역국과도 참 잘 어울린다.

 

오늘 짝꿍의 야심작 간장두부조림.

두부를 참 좋아라 하는 나를 위해 짝꿍이 준비해 준 메뉴다.

 

두툼한 두부에 전분옷을 입혀주고 간장양념이 잘 배어들게 졸인다.

안은 두부의 촉촉하고 탱글한 식감이고, 겉은 바삭하고 짭짤하다.

 

겉바속촉의 감칠맛 나는 간장두부조림이 밥맛을 더해준다.

 

오늘도 우리가 좋아하는 꼬마돈까스.

바삭하게 튀어내어 케첩 살짝 찍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어렸을 때 먹던 꼬마돈까스보다 내용물이 엄청 튼실해졌다.

고기도 푸짐하고 튀김옷도 바삭하다.

 

짝꿍이 해준 맛있는 장조림.

맛있는 고기와 메추리알을 넉넉히 준비하고, 짜지 않게 맛있게 양념하여 끓이고 졸인다.

한동안 신나고 맛있게 잘 먹었는데 오늘이 반찬통 마지막이네.

짝꿍한테 또 해달라고 해야지.

 

새콤달콤아삭 맛있는 김장김치와 알타리,

매콤달콤한 멸치볶음도 맛을 더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였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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