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집에 칫솔 사놓은 게 떨어졌다.
새 걸 뭘 살까 찾다가 결혼 전 쓰던 월간칫솔이 생각났다.
칫솔을 오래 쓰면 세균이 많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교체할 수 있게 1년 치 12개의 칫솔이 한 세트다.
내꺼 월간칫솔 베이직 한 세트, 짝꿍꺼 월간칫솔 컬러풀 한 세트,
사은품으로 준 가로패턴 칫솔 4개랑 칫솔케이스 하나.
월간칫솔은 집에서 쓰고 사은품으로 받은 건 각자 회사에 가져다 놨다.
마침 회사 칫솔도 바꿀 때가 됐는데 타이밍 좋았어.
상자 안에는 12개의 작은 상자가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적힌 상자에 칫솔이 하나씩 들어있다.
월간칫솔의 칫솔대는 옥수수전분으로 만들어졌다.
양치할 때, 재활용할 때 환경문제나 미세플라스틱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칫솔모는 스파이럴 모양으로 유럽의 명품칫솔로 알려진 브랜드에서 쓰는 것이라고 한다.
잇몸과 치아 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 표면 등 미세한 틈새도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고 한다.
왼쪽이 컬러풀, 오른쪽이 베이직.
똑같은 칫솔이 컬러냐 흑백이냐 차이다.
우리의 8월 칫솔을 조금 일찍 사용 시작했다.
칫솔 손잡이에 '8월'이라고 크게 쓰여있다.
잊지 않고 한 달에 한번 교체가 가능하다.
양치를 해보니 '얇고 부드러운데 탄력 있는' 정도의 느낌이다.
그리고 칫솔 헤드가 보통의 그것보다 조금 작은 편이라 구석구석 깊은 곳까지 잘 닿는다.
사은품으로 받은 가로패턴 칫솔이다.
짝꿍과 회사에 하나씩 가져다 쓰고 있다.
칫솔모가 조금 더 얇고 부드럽다.
칫솔모의 양이 좀 더 풍성하고 가로모양으로 모여있다.
얇은 모가 풍성하게 있어서 그런가 사이사이 잘 닦이는 느낌이다.
어려서 치과를 좀 다닌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치과가 무섭다.
그 특유의 약품 냄새와, 특유의 치료하는 소리.
요새는 양치를 꼼꼼하게 제때제때 열심히 하고 있다.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가서 정기검사도 하고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생시절 이후론 새로운 충치로 치료받은 적은 없다.
앞으로도 건강한 치아를 위해 열심히 치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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