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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본가 갔을 때 받아온 닭갈비가 한팩 있었다.
춘천 사시는 외삼촌이 보내주신 거라고 하나 챙겨 주셨다.
오늘은 내가 주방으로 향했다.
해동하려고 아까 물에 넣어놓은 닭갈비 꺼내고,
고구마, 대파, 양배추, 양파 등등 야채 준비하고,
닭갈비 하는 법 잠깐 찾아도 보고,
고기 넣고 양념장 넣고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달달달 한다.
고구마는 썰어서 따로 약간 익혀 준비해놓는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고구마랑 양파를 넣고, 양파가 숨이 다 죽을 때까지 조금씩 저어주면서 더 익힌다.
양파 색이 완전히 바뀌면 대파, 양배추 등 남은 야채를 싹 넣어준다.
양배추가 숨이 죽어 맛있어질때쯤 닭갈비 완성이다.
닭갈비 오랜만에 먹으니까 참 맛있었다.
쫄깃하고 매콤한 닭갈비랑, 달달한 고구마, 식감 좋은 양배추 전부 다 맛있었다.
시원한 맥주도 같이 한잔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짝꿍이 맛있는 요리 해줘서 고맙다 한다.
맛있게 잘 먹었고,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
다음에 또 맛있는 거 해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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