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3 청국장, 버섯전, 고등어구이, 감자채볶음 이래저래 피곤했던 저녁.우리의 기운을 북돋워줄 맛있는 집밥을 준비했다.부엌에서 뚝딱뚝딱 맛있는 냄새가 퍼지기 시작한다.요새는 배달보다 집밥이 훨씬 좋다.청국장.구수한 국물에 내가 좋아라 하는 두부 듬뿍.야채도 듬뿍 넣고 팔팔 끓인다.콩과 두부를 한 숟갈 떠서 밥이랑 먹는다.이거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가능하다.버섯전.우리가 좋아하는 메뉴 중에 하나인 버섯.버섯을 넓게 썰어 노릇노릇 맛있게 부쳐낸다.쫄깃한 버섯의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고등어구이.요즘 유행하는 내장 손질하고 가시 제거한 고등어를 주문해 봤다.정말 살코기만 딱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다.간은 짜지 않게 적당히 되어있다.고등어 껍질이 또 별미인데, 요건 살짝 질기다.집에서 생선구이 해 먹기 쉽지 않은데.그걸 또 해낸다.감자채볶음... 2025. 9. 14. 청국장, 오곡밥, 토마토장아찌 지난 주말 어머님 생신이라 처가에 다녀왔다.돌아오는 길에 선물을 하나 가득 받아왔다. 오늘 점심은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집밥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청국장이다.청국장 자체에는 간이 되어있지 않다는 걸 처음 알았다.집된장을 이용해 맛있게 간을 한다. 마트에서 파는 청국장은 그냥 적당히 넣고 끓였던 것 같은데.그건 미리 간이 되어있던 것인가 보다. 두부를 송송 썰어서 넣는다. 단맛을 내는 양파도 듬뿍, 다른 야채도 듬뿍. 구수한 청국장의 내음이 집안을 가득 채운다.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도 내어놨다.아삭한 식감에 새콤하고 감칠맛이 있다. 따끈한 잡곡밥에 김치만 얹어 먹어도 맛있다.맛있는 김에 싸서 꼬마김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장모님표 오곡밥.짝꿍의 음력 생일이 정월대보름인 1월 15일이다.연초에 처갓집에.. 2025. 3. 16. 하루밥상 : 창신동 동묘앞역 생선구이, 청국장, 두부제육조림 2024.09.07. 짝꿍이랑 자격증 시험 보는 날이다. 내가 조금 먼저 마치고 나와 근처 여기저기 검색을 시작했다. 같이 나온 김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 들어가고 싶었다. 배달음식 느낌 안나는 가정식 백반으로.하루밥상.창신동 동묘앞역 메인도로에서 한 블록뒤,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한식 백반집이다.작은 가게인데 다녀간 사람들의 리뷰가 꽤 많았다. 우리가 항상 찾는 동네맛집의 기운이 느껴졌다. 정말 아담한 가게 안에는 테이블도 네 개가 전부였다.나름 오픈시간 막 지나 찾아갔는데 이미 다른 손님들이 두 팀 먼저 자리 잡고 있었다.장사가 잘 돼서 다른 공간도 조그맣게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한다. 메뉴는 꽤 다양하다. 생선구이랑 찌개 여러 가지. 그리고 반찬과 안주 사이의 여러 가지 메뉴들.우리는 고등어구.. 2024. 9.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