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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2

청국장, 오곡밥, 토마토장아찌 지난 주말 어머님 생신이라 처가에 다녀왔다.돌아오는 길에 선물을 하나 가득 받아왔다. 오늘 점심은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지는 집밥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청국장이다.청국장 자체에는 간이 되어있지 않다는 걸 처음 알았다.집된장을 이용해 맛있게 간을 한다. 마트에서 파는 청국장은 그냥 적당히 넣고 끓였던 것 같은데.그건 미리 간이 되어있던 것인가 보다. 두부를 송송 썰어서 넣는다. 단맛을 내는 양파도 듬뿍, 다른 야채도 듬뿍. 구수한 청국장의 내음이 집안을 가득 채운다. 맛있게 익은 김장김치도 내어놨다.아삭한 식감에 새콤하고 감칠맛이 있다. 따끈한 잡곡밥에 김치만 얹어 먹어도 맛있다.맛있는 김에 싸서 꼬마김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장모님표 오곡밥.짝꿍의 음력 생일이 정월대보름인 1월 15일이다.연초에 처갓집에.. 2025. 3. 16.
육개장, 오곡밥, 명란감태주먹밥 오랜만에 집밥으로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요 근래 외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집밥이 먹고 싶었다. 며칠 전 처가 내려갔을 때 장모님이 해주신 육개장. 내가 참 좋아하는걸 아시곤 감사하게도 항상 맛있게 해서 싸주신다. 얼큰한 국물에 고기도 듬뿍 야채도 듬뿍. 한 그릇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 짝꿍이 만든 명란감태주먹밥. 맛있게 양념한 밥을 감태로 한번 감싸고, 싱싱한 명란에 마요네즈 양념을 더해 위에 얹는다. 명란도 마요도 좋아하고, 감태의 향과 식감도 좋다. 장모님이 해주신 멸치볶음이랑 오곡밥도 함께 했다. 우리 둘 다 매운걸 좋아한다고 매운 고추장으로 멸치볶음을 만들어 주셨다. 쫀득하고 고소한 오곡밥은 김에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 계란 프라이도 하나 준비했다. 오랜만에 맛있는 집밥 만찬이었다. 정성 가득..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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