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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2

손에손잡고 : 분당 판교역 닭볶음탕 2025.06.26.무덥던 어느 날.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에 판교에 먹을만한 곳을 찾았다.여기저기 찾다가 친구가 결정한 메뉴 닭볶음탕.“이 날씨에?”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꽤나 맛있고 괜찮다는 많은 후기에 이곳으로 정했다.손에손잡고.몇십 년 전 올림픽의 주제가 제목이었다.이름만 보고는 꽤나 오래된 가게인 줄 알았다.예약 안 하면 자리 잡기도 힘들고, 예약도 힘들다는,요즘 이 동네에서 꽤나 힙한 맛집이라고 한다.노포의 느낌보다는 요즘 많이 찾는 인x타 감성이 맞을 듯.재미있는 이름의 술이 있길래 시켜봤다.우리 스타일이랑은 안 맞는 것 같다.하나만 시키고 먹던 걸로 갈아탔다.도전은 실패다.기본안주로 볶음김치와 두부가 나온다.새콤달콤 볶음김치에 고소한 두부가 딱이다. 기본안주만 놓고 술 마셔도 될 .. 2025. 7. 19.
계림 : 종로3가 닭볶음탕 2025.04.10. 오늘 볼일이 있어 둘 다 휴가다.오전 일을 끝내고 오후까지 조금 여유가 있었다.봄꽃 구경도 할 겸 산책도 할 겸 청계천을 따라 걸었다.이제 진짜 완연한 봄이구나. 걷다 보니 슬슬 출출해진다.짝꿍이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다던 닭볶음탕 집을 찾았다.몇 번 와보려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맛보지 못했다고 했다.청계천 세운상가 근처 골목 안에 있었다. 계림.딱 봐도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노포다.점심시간보다는 조금 지나서 찾았는데도 안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다.심지어는 외국 관광객들도 몇 팀 있었다. 메뉴는 닭볶음탕 하나다.딱히 주문은 필요하지 않았다. 메뉴판 구경하고 있는데 요리가 나오더라.사람수에 맞춰서 알아서 주시는 듯. 얼큰해 보이는 국물에 닭이랑 떡, 야채.그리고 그 위에 마늘..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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