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갈이를 해서 큰 집으로 옮겨놓은 스킨답서스.
그 끝의 한마디정도를 분리했고, 분리한 가지들은 작은 물통에서 자리 잡고 있었다.
식물생활 : 나누기
분갈이 하고 한동안의 시간이 흘렀다.이 정도면 우리 집 식물들도 새 집에 잘 적응한 게 맞겠지?오래간만에 본가에 들러 식물생활의 선배인 아빠 엄마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돌아왔다.이 정도 자
mydang.co.kr
겨울의 추위가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던 어느 날.
봄이 오는지 어떻게 알고 분리한 부분에서 작은 새싹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그냥 이렇게 분리해도 잘 자라날지, 잘린 부분이 탈이 나진 않을지 조금 걱정했었다.
우려와 다르게 분리한 가지들도, 화분에 있던 가지들도 별 탈 없이 잘 자라나고 있었다.
이후로 눈치채지 못하고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늘, 그 분리한 마디 끝에서 새싹이 자라난 것을 발견했다.
야외에서 자라는 것도 아니고 집안에만 계속 있는 녀석들인데,
날이 따뜻해지는 건 어떻게 알고 새싹을 틔운 건지 신기하다.
생명의 신비인가?
짝꿍과 함께 베란다에 작은 화원을 만들어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날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기존 식물들 자리도 조금 다시 잡을 계획이다.
꽃시장 여기저기 구경 가서 다른 식물들도 이것저것 더 데려오기로 했다.
좋은 흙이랑 예쁜 화분도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다.
무럭무럭 초록초록 잘 자라라.
반응형
'일상 >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1대 대통령선거 (0) | 2025.06.06 |
---|---|
식물생활 : 무럭무럭 자란다 (0) | 2025.05.30 |
식물생활 : 나누기 (0) | 2025.04.28 |
식물생활 : 싹이난다 (1) | 2025.04.19 |
식물생활 : 시작, 분갈이 (1) | 2025.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