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4.~15.
수영장 교육 이후에 꽤 오래 쉬었다.
올해 여름휴가로 세부에서 어드밴스+펀다이빙 계획을 세웠다.
아무래도 오픈워터 자격증은 국내에서 따서 나가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물 온도고 시야고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6월 동해바다의 온도를 모르고 했던 도전이다.
속초까지 버스를 타고간다.
꽤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야 하다 보니 버스 시간도 만만치 않다.
중간에 휴게소에서도 쉰다.
직행버스라 그런가 국도에 있는 휴게소에 들어왔다.
푹 자다가 사진만 찍었다.
버스에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 있게 갈 수 있어 좋다.
샵 앞에서 사진 찍으며 놀기.
날도 좋고 바다도 잔잔하니 교육받기는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았다.
교육은 길진 않았다.
바다 앞의 수영장에서 기본적인 사항들 교육을 했다.
다음으론 바다 실습이었다.
처음으로 짠 바닷물에 직접 몸을 담그는 훈련.
같이 간 사람들과 함께 장비 점검하고 조금씩 걸어서 바다로 들어간다.
수영장만큼 들어온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야도 안 좋고, 조류도 꽤 세서 초보자들이 서있기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수온이 낮아 많이 추웠다.
오래 있지 못하고 다들 출수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6월에 강원도 바다를,
드라이슈트도 안 입고 들어간 건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
교육 끝나고 같이 받은 사람들 모여 삼겹살 파티.
다들 날 춥고 시야도 안 나오는데 고생하셨습니다.
다음날은 일찍 일어나 일상으로 돌아간다.
날은 진짜 좋다.
교육 다 잘 마쳤으니 자격증 나오겠지?
:)
2014.06.25.
CMAS
Openwater scuba diver.
CMAS라는 단체에서 오픈워터 자격증을 받았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은 단체끼리 서로 인정을 해준다.
오픈워터는 여기서 따고 어드밴스드는 저기서 따도 상관이 없다.
어드밴스드 자격은 다른 단체인 걸로 알고 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첫 자격을 땄다.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어드밴스드랑 펀다이빙 할 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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