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내돈내산

고양이 화분

스몬 2025. 8. 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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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우리의 식물생활이 잠깐 뜸했다.

완전한 여름이 오기 전 분갈이도 해주고 새로운 식물도 들여오려고 했었다.

한동안 짝꿍도 나도 일과 생활에 치이다 보니 아직 식물들은 그대로다.

물과 약간의 영양제로만 잘 자라주고 있는 녀석들이 기특하다.

 

짝꿍이 재미있는 화분을 찾았다.

고양이 모양의 화분이다. 

잠깐 생각하다가 바로 주문했다. 

 

흰색이랑 초록색 두 가지 컬러다.

고양이 몸통 부분이 화분이고, 귀여운 얼굴의 모습이 빼꼼 쳐다보고 있다.

사람들 후기 보니 고양이 엉덩이 부분에 길쭉한 식물을 심는다.

화분에서 고양이 꼬리가 자라나는 귀여운 모습이다.

 

흰색 세 개 초록색 하나를 주문했다.

스티로폼 케이스에 에어캡까지 해서 안전하게 배송된다.

 

초록색 하나랑 흰색 하나는 우리 집에서 키우고, 

나머지 두 마리는 친한 사람들에게 입양 보내려고 한다.

 

흰색 고양이가 표정이 더 귀여운 것 같다.

 

화분에 잘 어울리는 식물도 주문할 거다.

고양이 꼬리 예쁘게 한번 잘 키워봐야지.

 

분갈이용 흙도 좋은 걸로 주문했다.

이번엔 분갈이하기 전에 흙도 전처리 좀 하려고 열심히 알아봐 놨다.

 

날 좋은 주말에 하루,

짝꿍이랑 예쁜 화분들 만들어 봐야겠다.

 

하나씩 하나씩 잘 키워서 베란다 화원 만들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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