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오 목어깨 마사지기 V2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형님네서 딱 한번 체험해 보고 바로 구매한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짝꿍이랑 거의 매일 저녁마다 마사지받으며 지냈다.
처음엔 세기를 3단계만 해도 시원했었다.
짝꿍은 3단계 해도 아플 때도 있다고 했었다.
하다 보니 점점 세기를 올리게 되었다.
요즘은 나는 5단계, 짝꿍은 3단계로 마사지를 받는다.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V3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우리 둘 다 마사지를 좋아한다.러닝도 하고 걷기도 많이 하다 보니 항상 다리가 뻐근하기도 하다. 안마의자를 살까? 생각도 해봤다.요새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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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로 신세계를 맛보고 산지 한 달도 안 돼서 다른 아이템을 찾았다.
항상 뻐근한 어깨랑 뒷목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을 주문했다.
풀리오 목어깨 마사지기 V2
생각했던 것보다 꽤 큰 박스가 배송되었다.
깨끗한 포장 안에 곱게 포장되어 있다.
이전 버전에서 이것저것 개선해서 V2로 리뉴얼됐다고 한다.
기존 제품보다 마사지하는 넓이도 넓어지고, 움직임이나 기능도 추가 됐다고 한다.
배터리 성능도 꽤 많이 개선됐다고 한다.
상자 안에는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마사지기 본체가 들어있다.
그리고 USB-C 케이블 하나가 들어있다.
종아리 마사지기는 전용 케이블과 USB-C 두 가지로 충전이 가능했는데,
목어깨 마사지기는 USB-C 타입 충전 한 가지다.
새로 산 아이템은 설명서부터 한번 정독하기.
기기를 사용할 때 기준으로 오른쪽 손이 닿는 부분에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다.
오른팔 굽혔을 때 손가락이 딱 버튼에 닿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전원, 강도(속도) 조절, 온열 조절, 마사지 모드 총 네 가지다.
처음에 받으면 사용하기 전에 설명서 한 번은 봐야 한다.
기계 받자마자 그냥 사용해보려 했는데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모르겠더라.
그리고 등 뒤로 연결해야 하는 스트랩도 채워야 한다.
마사지 모드는 총 세 가지다.
강한 세기로 주무르듯 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주무름 모드.
지그시 눌러 케어해 주는 경락 모드.
지압하듯 시간을 끊어가며 자극해 주는 인터벌 모드.
사용한 지 한 달은 더 지났지만 아직 나랑 짝꿍은 우리에게 맞는 모드는 찾지 못했다.
풀리오 목어깨 마사지기는 온열 기능도 있다.
끄고 할 수도 있고, 42도, 46도 두 가지로 따뜻하게 마사지받을 수도 있다.
둘 다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가, 목어깨 마사지기도, 종아리 마사지기도 온열기능은 사용하지 않는다.
마사지 강도는 1단, 2단 두 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
2단으로 한번 체험했다가 깜짝 놀라서 바로 껐다.
우리에겐 1단 강도도 충분한 것 같다.
파란색 넥커버 부분은 지퍼가 달려있다.
아무래도 피부에 계속 닿는 부분이다 보니 본체랑 분리해서 세탁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다.
마사지기 양쪽으로 팔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다.
보통 마사지 할 때는 그냥 힘 빼고 걸치고 있으면 된다.
조금 더 강하게 하고 싶을 때 팔에 힘을 살짝 주면 기기와 몸이 더 밀착돼서 강하게 마사지가 된다.
처음 쓸 땐 약하게 살짝 얹어놓고 쓰면서 나에게 맞는 세기를 찾아야 한다.
초반에 잘 모르고 세게 당기고 있다가 너무 세게 잡혀서 깜짝 놀랐다.
마사지기를 목 위에 올리고 보라색 스트랩을 등 뒤로 해서 버클을 채운다.
팔 거는 고리와 별개로 마사지기를 몸에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등 뒤에서 버클을 채워야 하기에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손이 잘 닿을 수 있는 높이에서 버클 체결할 수 있게 되어있다.
종아리 마사지기는 컨트롤러에 버튼마다 LED 표시가 되어서 기능마다 어느 상태인지 알 수 있었다.
목어깨 마사지기는 표시등이 딱 하나밖에 없다.
이건 확실히 좀 불편한 포인트다.
충전은 USB-C 타입 케이블로 한다.
충전기 플러그는 따로 들어있지 않고, USB-C 케이블은 하나 들어있다.
집에 있는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종아리 마사지기는 만족도가 참 높았다.
목어깨 마사지기는 아직은 반반정도 되는 느낌이다.
내가 목이 좀 굵은 편인 걸까?
어깨 주무르는 느낌은 확실히 느껴지는데,
목이 기기 사이에 자리 잡지를 않는지 주무르는 느낌이 확실하지가 않다.
조금 더 써보면서 맞는 위치를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