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내돈내산

보카스 각질 제거기

스몬 2025. 2. 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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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나름 러닝을 열심히 해서 그런가?
날이 추워서 그런가?
딱딱한 단화를 즐거신어 그런가?
그냥 나이를 먹을수록 그런 건가?
언젠가부터 발에 굳은살이 좀 늘었다.
짝꿍이 쓰는 풋파일을 몇 번 써봤지만 좀 부족하다.

결혼 전에 쓰던 각질 제거기가 성능이 괜찮았었다.
여기저기 커뮤니티에 후기가 뜨길래 속는 셈 치고 사서 썼는데 성능이 꽤나 만족스러웠었다.

꽤 오래전이다 보니 아직 남아있나? 생각과 함께 찾아봤다.
다행히 새 제품까지 나와 있었다.
최근 후기들 보니 아직도 성능은 확실한 듯.

보카스 각질 제거기 FC-5000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집에 도착했다.
간단한 포장에 핸들 하나랑 날 두 개가 들어있다.
짝꿍이랑 둘이서 하나씩 써도 될 듯.

전에 작은 걸 써서 그런지 날이 꽤나 커 보인다.
그만큼 수고는 줄어들 것 같다.

따로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사용법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핸들에 날 끼우고, 커버 벗겨서 슥슥삭삭.
두 개 날 각각 커버도 씌워져 있다.

물에 불리거나 할 필요 없이 건식으로 사용한다.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는 날이 핸들과 분리도 되니 사용 후 세척도 간단하다.

타원형으로 되어있는 날 모양이 기술력이라고 한다.
손으로 만져보면 그리 날카롭게 느껴지진 않는데, 굳은살은 참 잘 없애준다.
굳은살이나 각질 부분은 슥삭 잘 없어지는데 보통의 피부에는 자극이 없는 게 신기하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1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한 듯.
아무래도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안 좋을 것도 같고.

보들보들 아기 피부로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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