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냠냠
신창국밥 : 부산역 돼지국밥
스몬
2024. 1. 23. 19:05
반응형
2023.12.15.
우리의 결혼기념일 기념 여행.
부산까지는 KTX로 이동했다.
그리고 부산역에 내려서 짝꿍이 안내해 준 우리의 첫 식사.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에 하나, 돼지국밥이다.
신창국밥.
부산역을 나와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돼지국밥집이 몇 개 모여있다.
가장 유명한 집은 이미 줄이 꽤 길게 서있다.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비도 살살 오고 해서 후다닥 다른 국밥집을 찾았다.
짝꿍이 부산역 오면 가는 식당 중 하나, 신창국밥.
여기도 줄이 있었지만 잠깐 기다려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돼지국밥 고기만 2개 주문했다.
고기, 순대, 내장, 섞어서 를 원하는 취향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수육백반이 먹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수육백반은 국밥 선택이 안된다고 했다.
국물이 서울에서 먹던 그것과는 다르게 맑은 국물이다.
부추를 정말 듬뿍 넣어 먹는다.
조금 더 개운한 느낌이다.
고기도 듬뿍 들어있다.
우리의 여행 시작을 기념하며 가볍게 한잔도 같이 했다.
좋구나.
가게 한편에 있는 인증샷.
다녀가셨구만.
맛있는 돼지국밥으로 든든하게 여행 시작한다.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속이 확 풀리는 느낌.
다음에 부산 올 일 있으면 또 들러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