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집

짝꿍 방 빼기

스몬 2022. 7. 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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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짝꿍 전세계약 만기가 나보다 한주 빠르다.
오늘은 짝꿍 방 빼는 날이다.

 

집주인 만나서 방 확인, 계약서 확인하고,

은행 가서 대출 정리하고,

조금의 아쉬움과 약간의 후련함을 달래며 기념사진 한 장.

 

몇 주 전부터 이사용 박스를 주문해 짐을 싸놨다.

 

새 집 들어가서 바로 사용할 건 가까운 창고를 한 달 임대해서 넣어놨다.

천천히 챙겨 와도 되는 건 송도에 있는 형님 집에 맡겨두었다.


그리고 자잘하게 남아있던 것들 모두 다 오늘 깨끗하게 비웠다.

 

꽤나 멋지던 짝꿍 방 뷰.

4년 동안 잘 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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