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냠냠

큰맘할매순대국 : 고려대 안암오거리 순대국

스몬 2026. 7. 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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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4.

 

짝꿍 논문 인쇄를 위해 일찍 일어나 여기저기 제본집을 찾아다녔다.

다른 건 다 잘 되는데 학교 마크가 없다.

원래 했던 곳에 다가 추가제작을 의뢰하기로 했다.

 

시간이 되기도 했고, 열심히 돌아다녀서 그런가,

점점 배가 고파온다.

짝꿍이랑 점심은 밖에서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큰맘할매순대국 고려대점.

 

고려대학교 앞. 

안암오거리 또는 안암로터리에 있는 순댓국집이다.

집에서 국밥 생각날 때 항상 시켜 먹는 곳이다.

문득 생각나서 오늘은 직접 매장을 찾았다.

 

뭘 먹을까 잠깐 고민했지만, 역시 순댓국집에서는 순댓국이지.

항상 시켜 먹던 순댓국 두 그릇과 시원한 맥주 한잔도 같이 주문한다.

 

오래지 않아 뚝배기에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순댓국이 나왔다.

뽀얀 국물이 진하고 고소한 향기를 풍긴다.

얼른 먹어봐야지.

 

반찬은 다른 국밥집들의 그것과 비슷하다.

새콤달콤 맛있는 김치와 깍두기, 양파절임, 새우젓, 매운 고추.

 

보글보글 뚝배기에 취향대로 양념을 한다.

나는 들깨 한 숟가락과 새우젓 조금 그리고 추후 듬뿍.

한번 휘휘 저어준 후 한 숟갈 크게 떠서 입에 넣는다.

 

구수하고 감칠맛 가득한 순대국의 맛과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치나 깍두기랑 같이 먹어도 맛있다.

매운 고추를 새우젓과 잘 섞어 한점 올려 먹기도 한다.

 

기대했던 것만큼 맛있다.

 

편육

 

짝꿍이 선택한 메뉴 편육.

쫄깃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재미있는 음식이다.

 

아주머니가 편육 소스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다.

매운 고추 썰어놓은 것에 새우젓을 잘 섞어서 편육에 한 젓가락 올려서 먹는다.

짭짤하고 매콤한 소스가 고기의 맛과 향을 더해준다.

 

갈비만두.

 

배달시켜 먹을 때 항상 추가해서 먹던 나의 최애 반찬이다.

오늘도 갈비만두 한 접시를 추가로 주문했다.

 

얇은 만두피에 안에는 고소하고 달달한 갈비가 듬뿍 들었다.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에 맛과 향이 참 좋다.

간장에 살짝 찍어서 맛있게 먹는다.

 

 

평소에 배달만 시켜 먹던 곳에 처음 방문했다.

기대했던 만큼 맛있고, 직접 와서 먹으니 더 맛있다.

가끔 근처올일 있으면 또 들러야지.

 

 

큰맘할매순대국 고려대점 서울 성북구 안암로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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