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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마술 : 히가시노 게이고
스몬
2026. 7. 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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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마술 : 히가시노 게이고
오랜만에 만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최근에 한동안 손에 잡지 않았었는데, 문득 눈에 띄어 읽기 시작했다.
천재 물리학자와 경찰이 콤비를 이루어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물리학자이자 교수의 아끼는 제자이자 후배인 한 청년이 있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누나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이 사건에 이어서 한 프리랜서 기자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던 두 사건이 하나의 구심점을 찾아간다.
이 모든 사건들의 배후에는 거물급 정치인이 연루되어 있었다.
머리가 좋고 물리를 좋아하던 청년은 돌연 학교를 자퇴한 후 공장에 취직한다.
낯에는 열심히 일을 하고, 밤에는 혼자 기술을 익힌다며 늦게까지 공장에 남는다.
청년은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몇 건의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본 물리학자 교수는 자신의 제자가 과학을 이용해 복수를 계획하고 있음을 직감한다.
제자의 파멸을 막기 위해 감정적으로 뛰어드는 인간적인 면모가 보인다.
스토리의 전개가 조금은 길게 느껴진다.
기존의 소설들에 있었던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나,
숨 막히는 전개와 빠져드는 몰입도는 찾기가 조금 어려웠다.
과학은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술일까, 아니면 파멸로 이끄는 금단의 마술일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하지만 권선징악의 통쾌한 사이다 결말을 기대한 독자라면 꽤나 아쉬움을 남기는 책이다.
아쉬움이 남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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